좋은 기부단체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의 투명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체의 세입과 세출이 연례보고서나 인터넷을 통해 공개가 되는지, 기부자의 기부의사에 따라 기부금이 사용되고 있는지, 단체의 재정운영에 대한 정기적인 감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기부금 모금을 위한 운영비용을 공개하고 있는지 등이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조직의 전문성과 인력구성의 효율성이 얼마나 높은지도 함께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

사랑의열매는 매년 연간보고서와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조직의 세입•세출은 물론 운영비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복지부 감사와 국정감사를 비롯해 수시로 내부감사를 진행하여 조직의 건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기부에 참여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쉽게는 #9004로 문자를 전송하면 한 통에 2천원의 기부가 이루어지며, ARS번호 060-700-1212에 전화를 걸어도 한 통에 3천원의 기부를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온라인상에서 결재정보를 입력하여 일시기부나 정기기부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사랑의열매 로고가 있는 상품을 구매하거나 가게를 이용하셔도 그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가 됩니다. 더 많은 방법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 기부 메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변에 어려운 분들을 접하시면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중복지원이나 단순 지원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효과적인 지원이 되기 어렵습니다. 사랑의열매는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생계비나 의료비 지원 외에도 교육 사업이나 생활개선 사업 등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이 소중한 성금을 함부로 유용하는 것을 막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관리•지원하여 기부금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사랑의열매는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개인은 물론이고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소중한 성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재단이나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같은 다른 모금기관이 운영하는 좋은 사업들까지도 지원하며 우리나라 사회복지 전반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돕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자(기관)는 기부자의 요청에 의해 지정되는 경우와 지자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움이 절실한 기관이나 대상자의 경우 사랑의열매 배분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어 지원받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구체적인 지정이 어렵기 때문에 해당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그 외에는 외부 전문 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기관을 선정해 지원하게 됩니다.

법정기관인 사랑의열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 제25조(재원의 사용 등)」에 근거해 전년 모금액의 10% 범위 내에서만 관리운영비를 쓸 수 있습니다.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조금이라도 더 어려운 이웃에 지원하기 위해 명확한 집행지침을 세워서 예산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2016~2018) 모금회의 관리운영비 평균비율은 6.3%이며, 2018년의 경우 6.0%를 관리운영비로 사용했습니다. 주요 모금기관의 관리운영비 평균 비율이 15% 정도인데 비하면 약 3분의 1수준으로 매우 낮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미국 등 기부선진국에서는 약 15~30%를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과정을 소개드리면, 기부자가 기부의사를 전달해주시면 간단한 상담과 함께 기부 신청서를 작성하시게 됩니다. 기부 신청서 작성과 동시에 기부금이 사랑의열매에 전달되면 사랑의열매는 해당 성금이 어디에 지원되어야 하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때 기부자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여 지원 대상이 선정됩니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가 개인일 경우는 개인에게 지급되지만 기관의 경우는 해당 기관에서 성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간략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게 되고 사업 내용에 대한 심의를 거쳐 문제가 없다면 기관에 지원이 됩니다. 지원이 완료되면 해당 기관의 경우 사랑의열매에 집행내역 및 결과보고를 하도록 하여 투명하고 체계적인 사업진행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네, 당연합니다. 아무리 작은 나눔도 그것이 모이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열매의 경우 한 해 1백만 원 미만의 기부자가 75만명이 넘으며 그 총 금액이 580억 원이 넘습니다. 기부는 금액보다는 꾸준함이 더 중요합니다. 작은 금액도 정기적으로 나누신다면 누군가에겐 삶의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의열매에 보내주신 성금은 법정기부금으로 인정되어 세금감면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정기부금단체보다 세제 혜택의 범위가 높으며, 혜택의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랑의열매에 기부하시면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확인서 발급이 가능하시며 전화로 신청시 나눔의 증표인 사랑의열매 배지를 보내드립니다. 그 외에도 정기기부자 분들께는 다양한 예우가 있으니 홈페이지나 기부 상담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사랑의열매는 정부가 지원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하거나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어려운 국민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을 다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랑의열매는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어려운 이웃들과 갑작스러운 어려움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 분들에게 삶의 희망을 전해드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사랑의열매는 일 년 내내 우리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중에는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면서 사회복지 전 분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눔교육을 진행하고 각종 세미나 등을 개최해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